10대 화장 늘어나지만…피부와 눈 건강엔 ‘이런’ 위험이 있어요

조회 2,8582025. 3. 25.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화장이 더 이상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아닌, 일상적인 습관이 되어가고 있어요. 특히 틱톡, 유튜브 등 SNS에서 뷰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10대들도 자연스럽게 색조 화장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어린 나이에 지속적으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와 눈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청소년기의 피부는 성인보다 더 민감하고 예민해요. 이 시기의 피부는 피지 분비가 활발해 모공이 쉽게 막히고, 여드름이 나기 쉬운 상태예요. 그런데 파운데이션, 컨실러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심해질 수 있어요. 또한, 화장을 지울 때 강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거나 세안이 충분히 되지 않으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오히려 더 많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눈 화장도 주의가 필요해요. 또렷한 눈매를 위해 사용하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컬러렌즈 등이 눈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아이라이너를 점막 가까이 바르면 화장품 성분이 눈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요. 또한, 컬러렌즈는 잘못 관리하면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눈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화장을 즐기려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먼저,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가벼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경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사용을 줄이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화장을 한 날은 반드시 꼼꼼하게 클렌징해 피부에 남아 있는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야 해요.

눈 화장의 경우, 아이라이너나 마스카라를 매일 사용하는 것보다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이 좋아요. 컬러렌즈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관리법을 철저히 지켜야 해요. 특히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거나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해요.

화장은 자기 표현의 한 방법이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즐기는 것이 중요해요. 피부와 눈 건강을 지키면서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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