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추억의 '교외선' 20년 만에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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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외선이 11일 운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교외선은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이어지며 이동시간은 약 50분이다.
이후 경기도와 북부지역 지자체는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지역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된다고 판단, 2021년부터 국토부 및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운행 재개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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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교외선이 11일 운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교외선은 의정부역에서 양주 장흥을 거쳐 고양시 대곡까지 이어지며 이동시간은 약 50분이다. 의정부역 기준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7시 29분 출발한다.
교외선은 총 30.5㎞ 구간에 걸쳐 의정부·송추·장흥·일영·원릉·대곡 등 6개 역이 있다. 이중 송추·장흥·원릉역은 무인 역사로 운영된다.
교외선은 운행 초기엔 하루 왕복 8회 운행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 개량비로 국비 497억 원이 투입됐다. 또 경기도와 3개 시(고양·양주·의정부)가 지방비 약 52억 원을 투입해 운행차량 및 청원 건널목 개량을 지원했다.

교외선 이용권은 코레일톡 앱과 레츠코레일에서 예매 가능하다. 대곡·일영·의정부역에선 자동발매기를 통해 현장 발권이 가능하고, 송추·장흥·원릉의 무인역에선 차내 발권이 진행된다.
또 1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는 운임을 기존 2,6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2월 3일부터는 '교외 하루 패스'가 도입돼 하루 동안 4,000원에 교외선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963년 개통된 교외선은 운영 효율성 문제와 경제적 적자로 인해 2004년 운행이 중단됐었다. 이후 경기도와 북부지역 지자체는 교외선 운행 중단으로 지역민의 교통 불편이 가중된다고 판단, 2021년부터 국토부 및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협업해 운행 재개를 추진해 왔다.
한태우 도 철도운영과장은 "교외선은 단순한 철도가 아닌, 경기 북부와 수도권의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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