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무득점’ 황희찬, 2경기 연속 벤치...뉴캐슬전 라인업 확정

정지훈 기자 2024. 9. 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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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이 뉴캐슬전에서 또 한 번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황희찬은 시즌 개막 이후 출전한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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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희찬이 뉴캐슬전에서 또 한 번 벤치에서 시작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6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둔 울버햄튼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하고, 쿠냐, 라르센, 벨레가르드, 고메스, 안드레, 르미나, 아잇-누리, 도슨, 모스퀘라, 세메두, 존스톤이 선발로 나선다.


황희찬은 시즌 개막 이후 출전한 3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역할 때문이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주로 9번 유형의 공격수로 뛰었다. 특히 페드루 네투, 마테우스 쿠냐와의 호흡이 좋았다. 그러나 네투가 첼시로 이적한 후, 황희찬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선수는 없었다.


황희찬이 스스로 기회를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에 황희찬은 박스 근처가 아닌, 중앙선 부근 혹은 측면에 자리하며 공격의 활로를 뚫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황희찬뿐만 아닌 다른 울버햄튼 선수들 모두 공격 전개에서 헤메는 모습이었다. 좌측 윙백 라얀 아이트-누리를 제외하면, 특별한 공격 루트가 없었다. 결국 비난의 화살은 지난 시즌 공격을 지휘했던 황희찬에게 향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장에 있을 때 그 시간을 즐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PL에서 뛰고 훈련하는 시간 말이다. 그래서 매일 100%를 다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며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희찬은 “A매치 기간이 좋은 휴식이 될 것이다. 대표팀 일정이 끝나면,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촉박하지만 나는 구단, 코칭 스태프, 팬들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우리는 곧 승점 3점을 얻을 것이다”라며 본인과 울버햄튼의 반등을 다짐했다. 결국 황희찬은 지난 오만전 1골을 기록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알렸고, 좋은 기억을 품은 채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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