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우려’ 홍명보 “본인은 뛰려고 하겠지만, 무리시키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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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를 끝까지 체크하고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직접 소통했다. 본인은 조금씩 호전 중이라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소속팀 경기가 아직 남아있으니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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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회관=뉴스엔 김재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몸 상태를 끝까지 체크하고 무리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9월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이 30일 열린 맨유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한 후 교체된 바 있다. 손흥민이 10월 A매치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일단 손흥민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은 "직접 소통했다. 본인은 조금씩 호전 중이라고 느꼈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소속팀 경기가 아직 남아있으니 손흥민의 출전 여부를 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0월 A매치 기간 이전에 주중 유로파리그 페렌츠바로시전, 주말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을 남겨놓았다. 손흥민이 소속팀 경기에 복귀해 뛸 수 있다면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는 데도 문제가 없다.
손흥민을 혹사 논란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는 뉘앙스의 말도 남겼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은 그 동안 대표팀과 소속팀을 왔다갔다하면서 힘든 일정을 보냈다. 앞으로도 컨디션, 체력이 중요하다. 본선에 가면 본선 경기력도 중요하다. 클럽, 선수 본인, 협회가 계속 소통하면서 무리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또 홍명보 감독은 "본인은 어려움이 있어도 경기에 나가고 싶어 할 거다. 그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이다. 아까 말한대로 무리시켜서 선수를 어렵게 하고 싶지는 않다. 손흥민이 빠진 플랜B도 준비했다"며 "손흥민 포지션에 여러 선수가 플레이할 수 있다.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 등이 있다. 손흥민이 없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대체 선수는 충분하다. 다른 대체자가 있다면 추가 선발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사진=홍명보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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