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20% 급등’ 3분기 순익 증가 요인은.. 시장 평가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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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장중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고, 내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뒤 나타난 흐름입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되자 주가 흐름에 반전이 생겼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이런 실적 발표 내용이 당분간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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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장중 2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테슬라가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하고, 내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 뒤 나타난 흐름입니다.
뉴욕증시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테슬라 주가는 260.48달러에 장 마감했습니다.
전날 보다 22% 가까이 뛰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장중 급등했습니다.
어제 낮 12시 30분 기준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9.36% 오른 255.0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장 초반 전날 대비 14.5% 오른 244.68달러로 시작해 장중 상승 폭을 더 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평가되자 주가 흐름에 반전이 생겼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0.72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0.58달러)를 크게 웃돌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순이익은 작년 동기(18억5,300만 달러)보다 17% 증가한 21억 6,700만 달러, 한화로 약 2조 9,935억 원을 기록한 겁니다.
영업이익률은 10.8%로, 작년 동기(7.6%)보다 3.2%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는 3분기 배출권 규제 크레딧 판매로 7억 3,900만 달러, 한화 약 1조 209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과 차량 매출원가(COGS)가 역대 최저 수준인 대당 최대 3만 5,100달러 한화 약 4,800만 원으로 떨어진 것이 순익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내년에는 더 낮은 가격의 차량과 자율주행의 도래로 20~30%의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차량 호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자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험 운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 흐름에 무게를 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테슬라의 이런 실적 발표 내용이 당분간 주가를 밀어 올릴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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