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주하는 집안 물건들, 혹시 우리의 간 건강을 위협하고 있진 않을까요?
대한간학회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정 내 유해물질 노출이 간 질환 발병률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집 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간 건강 위험 요소 4가지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곰팡이 핀 벽지
습기 찬 벽지에 피는 검은 곰팡이, 단순히 보기 흉한 정도가 아닙니다. 곰팡이가 분비하는 곰팡이독소는 간에 직접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한환경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곰팡이독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간 기능 저하와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결로가 심한 벽면은 곰팡이 서식의 온상이 됩니다. 벽지 표면에 검은 반점이 보이면 즉시 제거하고,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5년 이상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는 간 건강의 적신호입니다. 오래된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은 간의 해독 기능을 저하시키고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 3년 이상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의 80%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이나 뜨거운 음식 보관으로 변형된 용기는 즉시 교체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 사용을 권장합니다.

3️⃣ 화장실 곰팡이 제거제
화장실 곰팡이 제거제에 포함된 염소계 물질은 간에 치명적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할 경우 흡입되는 양이 더욱 증가하며, 간의 해독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사용 시 간 기능 저하 위험이 40% 증가한다고 합니다.
대신 식초와 베이킹소다 같은 천연 세정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욕실 환기를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방향제와 섬유향수
인공 향이 첨가된 방향제와 섬유향수는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간에서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축적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노출은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천연 아로마 오일이나 숯, 화초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기적인 환기만으로도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간을 위해서는 생활환경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당장 오늘부터라도 집 안 곳곳을 돌아보며 위험 요소들을 찾아보세요.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친환경 대체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간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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