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480km 주행!” 기아 새로운 소형 전기차 유럽서 포착
유럽에서 시험 주행 중인 기아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EV2의 프로토타입 영상이 공개됐다. 외신 코리안카블르그를 통해 공개된 EV2는 내년에 유럽에서 출시 예정이며, 신 모델은 기아의 첫 슬로바키아공장 생산 전기차라는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슬로바키아의 역할이 커진다는 의미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EV2는 기아의 전기차 모빌리티 추구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경제적이면서도 고성능 소형 전기차를 목표로 하는 EV2는 더 많은 소비자층에게 전기차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공개된 차량은 기아의 현대적 미학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효율성과 운전 경험을 위한 혁신을 보여준다.
EV2의 주요 특징은 1회 충전에 최대 480km 주행 가능한 첨단 배터리 기술, 10-80% 충전 30분 이내,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운전자 보조 기술 통합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향상 등이 있다.
이번에 포착된 EV2의 디자인을 보면 공기저항을 줄이고 배터리 효율을 높이는 유선형 실루엣, 시인성 향상과 현대적 외관을 위한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가 눈에 띈다.
실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형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직관적 조작이 특징인 미니멀하면서도 기능적인 인테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EV2의 도입은 유럽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차는 닛산 리프와 르노 조에 등 소형 전기차이며 매력적인 소형 전기차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