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투헬의 대표팀 선임→마음 바꾼 그린우드 "투헬과 만나서 대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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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대표팀을 선택했던 그린우드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메이슨 그린우드의 국제 경력 계획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른 소식통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투헬 감독이 임명된 지금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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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자메이카 대표팀을 선택했던 그린우드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메이슨 그린우드의 국제 경력 계획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 첼시, 파리 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을 역임한 토마스 투헬이 1월에 잉글랜드의 새 감독으로 취임할 것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투헬 감독은 파비오 카펠로와 스벤 고란 에릭손에 이어 잉글랜드의 세 번째 외국인 감독이 될 것이다.
첫 기자회견에서 투헬은 "나는 이 자리가 큰 자리라는 것을 금방 깨달았다. 항상 이 자리가 가장 큰 자리라고 생각하며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 되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특권처럼 느껴진다. 내가 매우 감정적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이 역할은 어린 나를 되살리고 10대 시절로 돌아가 이런 큰 일을 할 수 있게 해줬다"라고 밝혔다.
투헬은 이어서 "열정과 감동을 가지고 임할 것임을 모두가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한 빨리 가치와 원칙, 규칙을 세우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현재 마르세유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투헬과의 만남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전에 영국 매체 '더 선'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자메이카의 초대를 수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소식통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투헬 감독이 임명된 지금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서 "그는 최고 수준에서 뛰기로 결심했고, 이는 월드컵을 의미한다. 잉글랜드가 그를 원하지 않는다면 자메이카로 이적해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자메이카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이번 여름 대표팀 선수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린우드에 대해 "그린우드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모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 리스트가 있다"라고 밝혔다.
마르세유로 이적한 이후 그린우드는 리그앙에서 7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멤버에 비해 국가대표 경기에서 화력이 부족한 잉글랜드 대표팀에게 그린우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사진 = 마르세유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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