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선 10일부터 500인 이상 행사시 일회용 용기 못쓴다

방종근 기자 2024. 10. 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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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앞으로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일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일 개최하는 2024 공업축제 때부터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다회용기 순환서비스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전반을 다룬다.

시와 용역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대여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수거 후 살균·세척해 재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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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10일 공업축제를 시작으로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시범운영
고온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재질 용기 대여 회수 세척 재공급

울산에서는 앞으로 500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집회에서는 일회용 용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10일 개최하는 2024 공업축제 때부터 ‘다회용기 순환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다회용기 순환서비스는 일회용 폐기물 절감을 위해 다회용기 대여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전반을 다룬다. 시가 준비한 다회용기는 고온 세척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됐다. 시와 용역 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대여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수거 후 살균·세척해 재공급한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시 주최 500명 이상 규모 행사나 축제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다. 음료가 제공될 때는 다회용기를 이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장례식장에서도 업체 측과 협의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권기호 울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번거롭지 않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만들고자 노력 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걱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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