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병도 아니다.." 70살 넘어 부부가 가장 크게 싸우는 이유 1위

나이가 들면 부부 싸움의 이유가 달라집니다. 젊을 때처럼 돈이나 육아 문제로 다투지 않습니다.오히려 아주 사소한 데서 크게 부딪힙니다. 칠십이 넘은 분들이 자주 꼽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하루를 어떻게 쓰느냐를 두고

한 사람은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고 한 사람은 집이 편합니다. 퇴직 전에는 각자 시간이 나뉘어 있어 문제가 없었습니다. 종일 같은 공간에 있게 되면서 차이가 드러납니다. 나가자는 말이 잔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합니다. 서로의 시간을 인정하지 않으면 매일 부딪힙니다.

말투와 목소리 크기를 두고

귀가 어두워지면 목소리가 커집니다. 본인은 평소처럼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듣는 쪽에서는 화를 내는 것으로 받아들입니다. 내용이 아니라 소리 때문에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런 다툼은 원인을 알고 나면 대개 줄어듭니다.

자식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두고

한쪽은 도와주자고 하고 한쪽은 스스로 하게 두자고 합니다. 둘 다 자식을 위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결론이 잘 나지 않습니다. 한 번 부딪히면 오래된 서운함까지 딸려 나옵니다. 자식 이야기는 조용할 때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오래 산 부부일수록 싸움의 크기는 작고 횟수는 잦습니다. 대부분은 내용보다 방식의 문제입니다.같은 일로 세 번 부딪혔다면 규칙을 정할 때입니다. 정해 두면 다툴 일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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