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싱가포르, 내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윤승옥 2024. 10. 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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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교 50주년인 202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싱가포르는 지난 반 세기 동안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온 동반자이자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핵심 파트너"라며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내실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는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윤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아시아의 발전과 번영을 선도해온 우리 두 국가가 이제 AI, 디지털, 녹색 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미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략물자 공급망·에너지 협력 강화를 부각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체결된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을 기초로 바이오, 에너지,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교란에도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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