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다녀오면 정말 좋은 서울 여행지 경교장 & 백범 김구 기념관
8.15 공휴일 계획 있으신가요?
8월 15일 광복절, 단순히 매년 찾아오는 공휴일이자 연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광복절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고, 해방을 명명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다가오는 광복절에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 본 콘텐츠는 한국사 교사 출신, 큐레이터 출신 작가가 작성하고,
초,중, 교과서에 실린 한국사 여행지를 선별해 여행지의 배경지식과
꼭 살펴봐야 하는 포인트를 소개한 국내 교육 여행서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 여행> 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K-팝, 드라마, 무비, 푸드, 뷰티 등등 '한류'라 부르는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80여 년 전 해방된 조국을 보며 민족문화의 부흥을 간절하게 바랐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바로 평생을 대한 독립과 조국을 위해 헌신한 '백범 김구' 입니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발히 활동했던 선생에 관련된 장소들은 투옥된 뒤 강제 노역을 하다 탈출한 인천, 탈옥 후 피신한 충청남도 공주 마곡사, 중국에 있는 임시정부의 흔적과 김구 피란처 등 꽤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서울에 있는 가장 대표적인 두 장소를 소개합니다! 😊
1. 경교장
경교장은 1938년 금광 사업으로 큰부를 축적한 최창학의 저택으로 당시에는 '죽첨장' 이라고 불렀습니다. 1945년 11월 23일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온 김구와 임시 정부 요인, 수행원은 이곳을 '경교장'으로 이름을 바꾸고 입주했습니다.
경교장은 해방을 맞이해 조국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본부이자
안두희에게 암살되기까지 선생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숙소 및 남북통일 정부 수립, 신탁통치 반대 운동 및 남북협상을 추진하는 주요 정치적 장소가 되었습니다. 김구가 서거한 후에는 중화민국 대사관 사택, 월남 대사관,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의 병원 시설로 이용됩니다.
2. 백범 김구 기념관
대형 태극기와 김구 선생의 좌상이 인상적인 기념관에는 유년 시절부터 동학, 의병 활동, 치하포 의거, 선생의 어머니인 곽낙원 여사, 신민회 활동, 임시정부 시절, 광복 이후 활동과 서거하기까지의 일대기가 자료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습니다.
⭐ 특히, 김구 선생이 생전 사용했던 신발, 도장, 인주함, 시계 등도 볼 수 있는데,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당시 공원으로 떠나는 아침 두 사람이 서로 맞바꾼 시계가 나란히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 경교장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29 (강북삼성병원 내)
영업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휴무 월요일
입장료 : 무료
🚩 백범 김구 기념관
주소 : 서울시 용산로 임정로 26
영업시간 : 화~일요일 3~10월 10:00~18:00, 11~2월 10:00~17:00
휴무 월요일, 1/1, 설·추석
입장료 : 무료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에 대한민국의 역사와 의미를 기릴 수 있는
경교장 & 백범 김구 기념관 여행 어떠신가요?
더 자세한 광복절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큐레이터 출신 작가가 선별한 국내 여행 정보를 가득 담은
<교과서가 쉬워지는 한국사여행> 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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