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민폐 중국 아줌마들"… 이번엔 공항 로비서 광장 댄스

유찬우 기자 2024. 10. 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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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벌여 눈총을 받았다.

최근 중국 베이징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충칭 장베이에 있는 한 공항 로비에서 중년 여성들이 광장 댄스를 추는 광경이 공개됐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같은 중국인이라서 너무 창피하다" "스피커 밖에다가 던지고 싶다" "저런 사람들은 비행기 타도 시끄러울 듯"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행동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공장소에서 중국인들의 광장 댄스가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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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년 여성들이 공항 로비에서 시끄럽게 노래를 틀고 춤을 춰 논란이 일었다. 사진은 공항 관계자의 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영상 캡처
중국인들이 공공장소에서 '민폐 행위'를 벌여 눈총을 받았다.

최근 중국 베이징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충칭 장베이에 있는 한 공항 로비에서 중년 여성들이 광장 댄스를 추는 광경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다수의 여성이 로비에 동그랗게 둘러서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추고 있다.

이들은 머리 위로 양팔을 좌우로 휘저으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에 한 공항 관계자가 "다른 승객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음악 소리를 줄여 달라"고 요청했으나 여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춤을 췄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같은 중국인이라서 너무 창피하다" "스피커 밖에다가 던지고 싶다" "저런 사람들은 비행기 타도 시끄러울 듯" "공공장소에서 뭐 하는 행동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공장소에서 중국인들의 광장 댄스가 목격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중국 윈난성에 있는 한 참전용사 묘지에서 중년 여성들이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비석 앞에 한 줄로 서서 춤을 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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