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몸에서 가장 민감한 장기 중 하나인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습니다.
매일 환자들의 눈을 살피는 안과 의사들이 정작 자신의 가족에게는 엄격하게 금지하는 행동들이 있는데요.
시력을 갉아먹고 실명 위험까지 높이는 최악의 습관 순위와 반전의 1위를 공개합니다.

3위: 각막을 변형시키는 눈 비비기
눈이 가렵거나 침침할 때 무심코 손이 가는 '눈 비비기'가 3위입니다.
안과 의사들이 이를 극구 말리는 이유는 손의 세균 때문만이 아닙니다.
눈을 강하게 비비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각막이 얇아지고 원뿔 모양으로 솟아오르는 '원추각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할 경우 시력 저하를 넘어 각막 이식까지 필요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2위: 시신경을 죽이는 어두운 곳 폰 보기
잠들기 전 불 꺼진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이 2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이기 위해 동공이 커지는데, 이때 스마트폰의 강한 블루라이트가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 깊숙이 침투합니다.
이는 망막 세포를 파괴하고 황반변성을 앞당기는 주범입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서 한쪽 눈으로만 보는 자세는 안압을 급격히 높여 녹내장 위험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킵니다.

1위: '샤워'나 '수영' 할 때 렌즈 착용하기
안과 의사들이 실명 가능성을 경고하며 가장 경계하는 압도적인 1위는 렌즈를 낀 채 물에 닿는 행동입니다.
수돗물이나 수영장 물, 심지어 샤워기 물속에는 '아칸토아메바'라는 무서운 기생충이 살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지만, 렌즈를 끼면 렌즈와 각막 사이에 물이 고이면서 이 기생충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됩니다.
아칸토아메바는 각막을 파먹어 들어가 극심한 통증과 함께 단시간 내에 시력을 앗아가는 무서운 각막염을 일으킵니다.
"렌즈를 꼈다면 세수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입니다.

안과 의사가 추천하는 눈 휴식법
눈의 피로를 즉각적으로 풀고 싶다면 '온찜질'을 실천해 보세요.
깨끗한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분 정도 눈 위에 올려두면, 눈물의 기름층을 만드는 마이봄샘의 입구가 녹아 눈물 증발을 막고 안구건조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줍니다.
또한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열기나 연기도 눈 점막을 노화시키므로 반드시 환기 팬을 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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