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① 음주운전자 추격한 시민들 ② 기절했는데도 폭행, 왜? ③ 삼단봉 '와장창'

차유채 기자 2024. 10.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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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도주한 음주운전 사범을 검거한 시민들 관련 영상입니다.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파악돼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세 번째는 경찰이 음주운전 차량의 창문을 깨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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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경찰을 도와 도주한 음주운전 사범과 동승자를 쫓고 있다. /영상=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더영상] 첫 번째는 도주한 음주운전 사범을 검거한 시민들 관련 영상입니다. 지난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경기도 의정부시 한 거리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발견해 정차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도주했고, 경찰과 운전자는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경찰을 도와 함께 뒤쫓기 시작했고, 건물 안에 숨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모두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했던 것으로 파악돼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60대 난초 매매상이 70대 난초 가게 주인을 폭행으로 기절시킨 뒤 발로 차고 밟은 것도 모자라 150억원 가량의 재물손괴 피해를 줘 공분이 일고 있다. /영상=JTBC '사건반장'


두 번째는 난초 매매상이 난초 가게 주인을 폭행으로 기절시킨 뒤 발로 차고 밟은 것도 모자라 150억원가량의 재물손괴 피해를 준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난초 가게를 운영 중인 70대 남성 A씨는 60대 난초 매매상 B씨에게 폭행당했습니다. 두 사람은 약 30년 알고 지낸 사이로, 난초 거래도 6년가량 지속했으나 B씨가 거래대금을 주지 않자 A씨가 가게 방문을 거부하며 연이 끊겼습니다. 그러다 B씨가 "이야기하자"며 찾아오면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CCTV 영상에는 A씨가 실신한 후에도 A씨를 28차례 발로 차고 밟는 B씨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B씨는 난초도 잡아 던져 150억원가량의 피해액이 발생했습니다. A씨는 살인미수죄, 강도살인 미수죄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대전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범이 약 2.5㎞ 추격전 끝에 경찰에 포위됐다. /영상=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세 번째는 경찰이 음주운전 차량의 창문을 깨 피의자를 현행범 체포한 사건 관련 영상입니다. 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계정에 따르면, 대전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차선을 드나들며 주행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특정한 뒤 정차 명령을 내렸습니다. 경찰관이 검문하려 접근하던 순간 피의자 차량이 도주했고, 경찰이 역주행을 감행해 앞길을 막으려 했으나 계속 빠져나가 추격전은 약 2.5㎞가량 계속됐습니다. 빨리 정차시키지 않으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결국 삼단봉으로 운전석 유리를 깬 뒤 피의자를 꺼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를 지난 9월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측정거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경찰을 도와 도주한 음주운전 사범과 동승자를 쫓고 있다. /사진=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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