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홍준표 '이강인 저격 글'에 "인성 디렉터 맡긴 적 없다..사태를 악화시킬 뿐"

김기수 2024. 2. 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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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충돌한 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누구도 홍 시장님께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비판을 하시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강인 선수에게도 손흥민 선수에게도 그리고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다"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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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충돌한 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누구도 홍 시장님께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비판을 하시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이강인 선수에게도 손흥민 선수에게도 그리고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좋지 않다"도 지적했습니다.

또한, "당사자들이 잘 풀고 손흥민 선수가 사려깊은 입장문도 올렸다"며 "당시의 상세한 정황이 어땠는지는 현장에 있던 이들만 정확히 알 수 있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국가대표의 자리는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애초에 누가 누군가를 훈계하고 가르치고 조롱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 왈가왈부하기 이전에 두 선수 모두 소중한 대한민국 영웅들"이라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앞으로 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를 통해 이강인 선수를 겨냥해 "대표 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을 정리하라"며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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