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 감량한 뉴욕 20대 여성... 비결은 "키토 다이어트"

출처: 더 미러, 데일리메일

같은 사람이라고 하면 믿어지시나요?

그녀는 바로 뉴욕에 거주 중인 28세 여성, 브리아나 시로타입니다. 2년 전 약 100kg에 육박하던 그녀는 45kg을 감량하여 현재 55kg의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의 사연과 다이어트의 비결이라고 꼽은 키토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고도비만의 원인은 폭식증과 임신

브리아나 시로타는 어린 시절부터 폭식증으로 인해 식단 관리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거기다 임신 중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하여 초고도비만의 상태가 되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출산 후 아기가 걷기 시작할 즈음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니다. 브리아나는 키토다이어트를 통해 13kg을 감량한 후,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 억제제를 복용하며 엄격한 식단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운동을 생활화하여 생활 루틴을 바꾼 것은 물론이고요.

그녀는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행복도 얻었다고 밝히면서, 자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가겠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키토 다이어트 뜻과 효능

키토 다이어트라는 용어가 마냥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한 때, 그리고 지금도 한국 다이어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다이어트 방법입니다.

키토 다이어트(또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대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식단입니다.

이렇게 하면 신체가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케톤이라는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상태를 '키토시스'라고 합니다. 체내 지방이 분해되며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죠.

키토 다이어트 방법 세 가지

키토 다이어트는 식단에서 채소를 포함한 탄수화물을 완전히 배제하고, 지방과 단백질로만 구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인 실천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탄수화물을 제한합니다.

두 번째, 하루 섭취 칼로리의 70~80%를 지방으로 구성합니다. 이때는 트랜스 지방이나 포화 지방 등의 나쁜 지방이 아닌, 깨끗한 지방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키토 다이어터들은 아침에 방탄 커피(블랙커피에 버터를 넣어 녹인 것)를 자주 마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셋째, 나머지 20~30%의 칼로리는 단백질 섭취로 채웁니다. 이때도 고기나 생선 등의 자연물에서 얻은 단백질로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토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연구 자료가 있습니다.

그러나 키토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이나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몸에 독이 된다는 점! 잊지 마시고 기저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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