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남해고속도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도로공사 통행료 할인에 부산시 잔여 금액 지원
6월 1일 통행료 지원 시스템에 정보 입력 후 승인

내달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에 남해고속도로 가락요금소를 이용하는 부산시민은 통행료 지원을 받는다. 평일 오전 6시~9시(출근)와 오후 5시~8시(퇴근) 사이에 해당 구간을 통과하면 차량 한 대당 1일 왕복 1회의 통행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6월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IC) 통행료 지원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행료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법인이나 단체가 소유 또는 임차한 차량이다. 단,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본거지가 부산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이번 통행료 지원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부산광역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 통행료 지원 조례’가 내달 1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금액 외 잔여 금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존 차종별로 20%에서 50%까지 제공된 할인 혜택의 나머지 금액까지 지원받게 돼, 평일 출퇴근 시간에 이용자가 부담하는 통행료는 사실상 없게 된다.
부산시민과 부산시 소재 사업장의 법인·단체 등은 내달 1일 오픈하는 통행료 지원 시스템(busanway.bisco.or.kr)에 접속해 하이패스카드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부산시설공단의 승인을 거쳐 회원 가입을 완료하면 통행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ipass.co.kr/)에서 고속도로 운행 정보를 내려받아 매월 1~15일 통행료 지원시스템에 신청하면 공단이 통행료를 이용자에게 지급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행료 지원사업이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서부산권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