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쌓인 눈에 낙상사고 속출...주말 또 강추위

김세희 2023. 1.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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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한파 속에 오늘은 눈까지 많이 내려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소복이 쌓인 눈은 반갑지만 강력한 한파에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리며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실크> 오늘(26) 하루 제천에 6.8cm , 충주 6.3cm, 단양 5.7cm 등 도내 전역에 5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눈이 내리고 난 뒤, 이번 주말 한차례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뒤 다음 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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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력한 한파 속에 오늘은 눈까지 많이 내려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습니다.

내일 아침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수 있어 출근길 사고나지 않도록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우암산에서 바라본 청주 시내는 지붕 지붕마다 하얀 눈 이불을 덮었습니다.

앙상한 겨울 나무들 위로 화사한 눈꽃이 피어났고, 눈이 쌓인 길은 낙엽길과는 또다른 운치를 뽐냅니다.

소복이 쌓인 눈은 반갑지만 강력한 한파에 많은 양의 눈까지 내리며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 중무장을 한 채 길을 나선 행인들은 조심스러운 한 걸음을 내딛고,

버스에서 내리는 승객들은 혹여나 넘어질까 난간을 붙잡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언 / 음성군 금왕읍
"어제도 엄청 추워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눈도 오고 추워져서 (힘들어요.) 친구들도 넘어질 뻔하고..."

눈이 지면에 닿기 무섭게 얼어붙으면서 배달기사는 혹시라도 미끄러질까 잔뜩 힘을 준 채 양발을 조심스럽게 디뎌가며 조금씩 움직입니다.

<인터뷰> 박성희 / 청주시 서문동
"(길이) 많이 미끄럽고 힘든데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요. 상점주들도 있어서요. 안전하게 해야죠."

<실크>
오늘(26) 하루 제천에 6.8cm , 충주 6.3cm, 단양 5.7cm 등 도내 전역에 5cm 안팎의 눈이 내렸습니다.

<실크>
낮 최고 기온도 음성 영하 6.3도, 제천 영하 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6도 이하를 기록하며 매서운 한파도 계속됐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승빈 / 청주기상지청 주무관
"이번 눈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남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빙판길에 낙상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후 3시 기준, 청주와 음성, 단양 등 도내 곳곳에서 낙상 사고가 발생하며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눈이 내리고 난 뒤, 이번 주말 한차례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 뒤 다음 주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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