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서린 집념… 경기도, 장애인동계체전 2연패 노린다
작년 서울에 ‘간발의 차’ 종합우승
스노보드 등 7개 종목 486명 자웅
경기도가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도 선수단은 지난해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메달 2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8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9천50.60점으로 ‘라이벌’ 서울(금22, 은 23, 동 13개·종합점수 2만8천806.80점)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종합우승 2연패 달성 후 5년 만에 종합 1위를 탈환한 것이다.
하지만 동계스포츠는 하계스포츠와 달리 장애인 선수들에 대한 당일 컨디션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매우 중요한다. 또 선수들이 예민하고 긴장을 많이 하기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도 선수단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에 대한 투혼을 발휘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 194명(선수 70명, 지도자 및 관계자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빙상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컬링(21명), 아이스하키(19명), 알파인스키(18명), 크로스컨트리스키(15명), 바이애슬론(7명), 스노보드(6명) 등이다. 본부 임원은 84명이 지원한다.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은 오는 27~3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며, 전국 시·도에서 1천127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641명)이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 등 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도는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가 나란히 종목 3연패에 도전하고, 컬링과 알파인스키, 빙상 등에서도 종목 1위를 노린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을 앞두고 우수(신인)선수 발굴·육성을 하는 한편 영입 선수(종목) 집중 관리 및 지원을 통해 선수단 내실화에 집중해왔다. 더불어 전문지도자 배치, 직장운동부 운영(휠체어컬링)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해 왔다.
도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체전처럼 경기도와 서울, 강원 등 3개 시도가 점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하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애인동계체전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 강릉 아이스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리고, 폐회식은 30일 오후 3시 강릉 신라모노그램 호텔에서 진행된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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