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 라인업] '교체' 배준호vs'선발' 백승호...코리안더비 열릴까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배준호vs백승호, 코리안더비 성사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스토크 시티와 버밍엄 시티는 1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스토크는 3위에, 버밍엄은 10위에 올라있다.

스토크는 요한손, 추마데우, 로왈, 윌모트, 크레스웰, 피어슨, 리고, 베이커, 토마스, 맨호프, 무바마가 선발 출전한다. 배준호는 벤치에 앉았다. 

버밍엄은 알리솝, 레어드, 노이어먼, 클라레, 코크레인, 이와타, 백승호, 로버츠, 도일, 그레이, 스탠스필드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스토크는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다 직전 경기에서 패하면서 분위기가 꺾였다. 버밍엄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우승을 통해 챔피언십에 돌아왔다. 버밍엄은 개막 후 3경기 무패를 기록하다가 지난 경기에서 첫 패를 당했다. 나란히 4라운드에서 패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배준호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도 스토크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꾸준히 선발로 나서던 배준호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발탁돼 미국 원정을 다녀왔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벤치 명단에 포함된 듯하다.

백승호도 버밍엄 핵심이다. 배준호와 마찬가지로 대표팀 일정을 소화했는데, 백승호는 선발이다. 배준호가 교체로 나온다면 코리안더비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