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은 칸, 전소미는 할리우드…아이오아이, ‘글로벌 배우’로 우뚝

김도연은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의 타이틀 롤을 맡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라’는 프로이트의 ‘도라의 히스테리 분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원인 불명의 피부병을 앓는 소녀 도라(김도연)가 요양을 위해 찾은 바닷가 별장에서 나미(안도 사쿠라)를 만나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17일(현지시간) 칸 현지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직후 객석에서는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김도연은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상반신 노출은 물론, 신경쇠약에 시달리는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상영 직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린 김도연의 진솔한 모습 또한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 다른 멤버 전소미는 할리우드 장편 영화 ‘퍼펙트 걸’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내년 개봉 예정인 ‘퍼펙트 걸’은 케이팝 걸그룹 데뷔 과정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과 인물 간 갈등을 그린 심리 스릴러다.
이번 영화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목소리 더빙을 맡았던 한국계 미국 배우 아덴 조가 제작과 각본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덴 조는 전소미의 캐스팅에 대해 “케이팝 스타를 다룬 작품에 사실감을 불어넣을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전소미의 할리우드 진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지점은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과 글로벌 역량의 시너지다. 네덜란드계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소미는 유창한 영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 서구권 시장에서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갖춘 만큼, 할리우드 작품 속에서 발휘될 매력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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