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냉동과일은 간편하고 신선한 영양소를 오래 보존할 수 있어 많은 가정과 카페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동 과정이 잘못되면,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하며 해동하는 방법은 세균 증식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원인이 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1년 보고서에서 냉동과일을 실온에서 해동했을 경우, 2시간 이내에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최대 100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냉동 상태에서는 잠들어 있던 세균이 상온으로 옮겨지면서 빠르게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일은 수분과 당분이 풍부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2020년 연구)에서도 딸기와 블루베리를 실온에서 해동했을 때, 4시간 후 세균 수가 기준치의 10배를 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은 환경에서 더욱 위험하며, 식중독 환자의 실제 사례에서도 냉동과일의 잘못된 해동이 원인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반대로 안전한 해동 방법도 있습니다. 첫째,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방법이 가장 권장됩니다. 낮은 온도에서 세균 증식이 억제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안전합니다.
둘째, 먹기 직전 흐르는 찬물에 씻으면서 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때는 바로 섭취해야 세균 증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셋째, 급하게 사용할 경우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균일하게 가열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식품 안전 가이드라인에서 “냉동과일과 채소는 반드시 냉장 해동을 기본으로 하고, 해동 후에는 즉시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해동 후 다시 냉동하는 것은 세균 번식과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하므로 절대 피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냉동과일은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된 해동 습관은 세균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실온 방치 해동은 특히 위험하며, 냉장고 해동이나 흐르는 찬물 세척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내용 요약>
실온 해동 시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가함
FDA·한국식품연구원 연구에서 위험성 입증
냉장 해동이 가장 안전한 방법임
흐르는 찬물 해동은 바로 섭취해야 안전함
해동 후 재냉동은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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