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심장 폭격” 2027 BMW X7 풀체인지, 이 정도면 반칙

BMW의 플래그십 SUV X7이 2027년 첫 풀체인지를 예고하며 대형 SUV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8년 첫 등장 이후 풀사이즈 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X7은, 2022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현재까지 6년째 판매 중이다. 이번 신형은 약 8년 만의 완전 변경으로,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모두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에서 X7은 벤츠 GLS,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대형 SUV 3대장’으로 불리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고급스러운 실내, 넓은 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으로 가족형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높은 충성 고객층을 확보했다. 이번 풀체인지는 이러한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고급스럽고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샷과 예상도에 따르면, 신형 X7은 차체가 한층 커지고 전면부에는 BMW의 상징인 대형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자리한다. BMW가 강조해온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 기조와는 차별화된, 7시리즈·X7 전용 패밀리룩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과 BMW의 스포티함이 결합된 외관은 플래그십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유사하게 40i, M60i 등의 가솔린 라인업이 유지된다. 다만, 30d·40d 등 디젤 모델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맞춰 단종될 예정이다. 대신, BMW는 전기차 전용 ‘iX7’을 추가해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iX7은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과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버전의 등장은 BMW가 대형 SUV 시장에서도 전동화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보여준다.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감과 주행성능, 전기차 모델의 친환경성과 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X7 라인업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세그먼트 내 지배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아직 BMW 공식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정보와 예상도를 종합하면 신형 X7은 대형 SUV 시장에서 ‘안정적인 1위 후보’ 자리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가족 단위 소비자는 물론, 럭셔리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X7 풀체인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