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잡는 포틀랜드, 구단 역대 최고 선수와 재회

이재승 2025. 7.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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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다시 함께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가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계약기간 3년 4,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릴라드가 이번에 포틀랜드와 계약하면서 그의 계약이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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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다시 함께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가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계약기간 3년 4,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들어서 있는 선수 친화적인 계약이다. 연간 1,400만 달러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그는 이미 진행 중인 계약이 있어 부담이 없다.
 

포틀랜드는 2년 전 트레이드를 요청한 릴라드를 보낸 바 있다. 지난 2023-2024 시즌에 앞서 그를 밀워키 벅스로 트레이드한 것. 릴라드는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길 바랐으나, 조건 조율이 여의치 않았다. 결국, 밀워키에서 즈루 할러데이(포틀랜드), 피닉스에서 디안드레 에이튼(레이커스)을 데려오기로 하면서 거래가 전격 성사됐다.
 

NBA 진출 이래 줄곧 포틀랜드에서 뛴 그였으나 우승과 거리가 멀었다. 지난 2019년에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케빈 듀랜트(휴스턴)가 부상으로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단 한 경기도 따내지 못했다. 릴라드는 비로소 플레이오프 3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우승 도전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친 그도 우승 도전을 바랐고, 고심 끝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러나 밀워키에서 대권 후보가 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그와 막강한 원투펀치를 꾸렸으나, 부상으로 결장하기 일쑤였다. 급기야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는 그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밀워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속절없이 패하고 말았다.
 

밀워키는 이번 여름에 그를 전격 방출하기로 했다. 지급유예하기로 하면서 연봉 총액을 낮추기로 했다. 그의 잔여계약(2년 약 1억 4,100만 달러)을 5년에 걸쳐 지급해야 하나 당장 전력을 채워보기 위해 그와 결별했다. 남은 계약으로 인해 트레이드도 어려웠던 데다 결정적으로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뛰지 못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적시장에 나온 릴라드는 어느 때보다 경쾌한 반응을 보였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23-2024 시즌에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을 차지한 보스턴 셀틱스도 그와 동행하길 바랐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선수 생활 고향이자 친정으로 향하고자 했다. 당초 시즌 중이나 내년에 계약할 의사도 없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나, 이번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릴라드가 이번에 포틀랜드와 계약하면서 그의 계약이 샐러리캡에 포함된다. 포틀랜드도 이번에 에이튼을 방출하면서 지출 규모가 작지 않음에도 그와 계약을 택했다. 적어도 그의 다음 시즌 연봉(약 1,200만 달러 예상)이 다음 시즌 연봉 총액에 계산된다. 그런데도 포틀랜드가 그를 품기로 했다. 구단 역대 최고 선수를 불러들이며 다음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릴라드는 적어도 2026-2027 시즌은 되어야 코트를 밟을 수 있을 전망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노장 대열에 들어선 만큼, 더는 이전처럼 공격을 주도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포틀랜드에는 할러데이, 제러미 그랜트, 데니 아브디야가 주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유망주도 두루 자리하고 있어 신구 조화를 갖출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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