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견제' 미·필리핀 합동군사훈련 돌입…병력 3천명 참가

양지호 2023. 3. 14.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필리핀이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3주간 합동 군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군은 전날 필리핀 누에바 에시자의 군 기지 주변에서 연례 합동 훈련인 '살락닙'(Salaknib)을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인도주의적 목적이나 해상안보를 위해 미군 항공기와 군함을 필리핀 내 기지 5곳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EDCA를 체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과 필리핀이 중국의 위협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차원의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3주간 합동 군사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 군은 전날 필리핀 누에바 에시자의 군 기지 주변에서 연례 합동 훈련인 '살락닙'(Salaknib)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 군 병사 3천여명이 참가하며 소형 화기와 야포 등 화력 대응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필리핀 육군의 로메오 브러너 중장은 "외국의 침입에 대비해 공중 및 해안 방어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훈련 장소는 포트 막사이사이를 비롯해 방위협력확대협정(EDCA)에 따라 미군이 사용할 수 있는 군 기지 중 한 곳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은 1951년 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해 동맹을 맺었습니다.

2014년에는 인도주의적 목적이나 해상안보를 위해 미군 항공기와 군함을 필리핀 내 기지 5곳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EDCA를 체결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필리핀과의 동맹을 이용해 우리를 포위하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양지호>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유튜브 미 해군·필리핀 해군·CCTV7·미 국방부 장관 트위터>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