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마동석과 키아누 리브스가 '악인전' 리메이크에?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 합류를 논의 중이다.

2026년 10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악인전'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키아누 리브스가 출연을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파라마운트는 지난 3월 제임스 완 감독이 이번 재해석 버전의 연출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에서 제임스 완 감독의 구체적인 연출 방향이나 키아누 리브스가 맡게 될 역할의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존 윅' 시리즈로 독보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키아누 리브스는 원작에서 범죄 조직 두목 장동수 역을 연기했던 마동석과 호흡을 맞추게 될 전망이다. 마동석은 이번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서도 동일한 역할로 복귀한다.

제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제임스 완 감독은 블룸하우스 아토믹 몬스터를 통해 마이클 클리어, 제이슨 블룸과 공동 제작에 나선다. 마동석은 빅펀치 글로벌을 통해 제작에 참여하며, 실베스터 스탤론과 D. 매트 겔러의 발보아 프로덕션, 크리스 S. 리의 B&C 그룹도 함께한다. 여기에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새로운 제작자로 합류했다.

각본은 셰이 햇튼과 브라이언 헬겔랜드의 초기 초안을 바탕으로 에릭 피어슨이 최신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브라이언 헬겔랜드는 빌리 아큐멘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원작 '악인전'은 2000년대 중반 한국에서 발생한 실제 연쇄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자신을 공격한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타협할 수 없는 형사와 손을 잡는 조직 두목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원태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원작은 2019년 제72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존 윅 4'를 마친 키아누 리브스는 차기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출간 예정인 올리버 로의 스릴러 소설 '킬 커런트: 존 헨드릭스 스릴러' 각색 영화의 주연 및 공동 제작을 확정 지었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의 SF 영화 '시버'와 루벤 외스트룬드 감독의 신작 '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이즈 다운' 출연을 앞두고 있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저작권자 ⓒ 필더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