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말대로 주가 상승… 지방선거 변수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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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주가지수가 한때 8000선을 돌파하면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공언한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개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스피 질주가 이어질 경우 증시 상승 효능감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 지지자로 돌아선 이른바 '뉴 이재명' 표심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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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 주가지수가 한때 8000선을 돌파하면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공언한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개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스피 질주가 이어질 경우 증시 상승 효능감을 바탕으로 이 대통령 지지자로 돌아선 이른바 ‘뉴 이재명’ 표심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가 장중 7999.67을 찍었던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주식시장 저평가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이 국민 재산을 늘려 주는 방법”이라며 “한국 주식시장 저평가 문제는 부동산 투기공화국 탈출,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 시장질서 정상화 등이 맞물려 앞으로도 지속해서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주식시장에 상승 여력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위한 개혁 의지를 피력한 셈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코스피 지수가 7500선을 돌파했던 지난 8일 SNS에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전망을 믿는다면 (코스피 지수) 1만이라는 숫자 역시 단순한 공상이 아니라 현실화 가능한 경로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한다”고 적었다.
대통령선거 후보 시절 “임기 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던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성장을 꾸준히 독려해 왔다. 취임과 함께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을 추진했고, 이후 자사주 의무 소각이 핵심인 3차 상법 개정까지 밀어붙였다.
주식시장 호조가 6·3 지방선거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증시 상승이 과거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중도·보수 성향 자산가와 2030세대 투자자들이 지지층으로 유입되는 뉴 이재명 현상과 맞물리고 있어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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