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강원 수출기업 ‘직격탄’…물류·인증·전시 지원 개선 요구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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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강원 수출기업 현장 애로와 정책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강원도는 31일 강원도 경제진흥원에서 '중동 수출기업 긴급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상담회'를 열고 기업별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유관기관은 강원중소벤처기업청, KOTRA 강원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지사, 강원도 경제진흥원, 원주 의료기기 산업진흥원, 수출기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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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강원 수출기업 현장 애로와 정책 개선 요구가 잇따랐다.
강원도는 31일 강원도 경제진흥원에서 ‘중동 수출기업 긴급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상담회’를 열고 기업별 피해 상황을 공유했다.
유관기관은 강원중소벤처기업청, KOTRA 강원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지사, 강원도 경제진흥원, 원주 의료기기 산업진흥원, 수출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 기업은 현실적인 애로를 집중 제기했다.
수출기업들은 해외 전시회 참가시 공동관 위치가 비가시적인 곳에 배치되는 문제와 부스 임차료, 운송비, 체류비 등 부담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또 물류비 급등과 항공·해상 운송 차질, 바이어 연락 두절, 계약 취소 등 직접적인 피해 사례도 잇따랐다.

의료기기 기업들은 해외 인증과 임상 절차의 복잡성을 주요 애로로 꼽았다.
오창헌 커넥티드인 이사는 “국가별 인증 절차가 상이하고 현지 에이전트 확보에도 수개월이 소요된다”며 “국내 인증의 국제적 인정 확대와 전문 컨설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해외 병원 실증, 현지 프로모션, 바이어 연계 마케팅 등 실질적인 수출 지원을 잇따라 요청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 문제도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
이태희 템츠 대표는 “텅스텐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이 불안정해 생산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수출 이전에 제조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전시회 지원 구조 개선, 수출 바우처 항목 확대,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 인증 지원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중동 사태로 인한 어려움이 향후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늘 제기된 의견을 관리카드로 작성해 단계별 추가 지원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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