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가 돌아왔다…2개월 만의 복귀전 치른 메시, 4분 만에 멀티골 폭발→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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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부상 복귀전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마이애미는 2위 신시내티(52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고,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30경기 27골)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보유한 곤살로 이과인(69경기 29골) 기록을 2골 차로 바짝 쫓았다.
전반 1분 미카엘 우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마이애미는 전반 26분 메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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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부상 복귀전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2024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마이애미는 2위 신시내티(52점)를 10점 차로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고, 멀티골을 터뜨린 메시(30경기 27골)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보유한 곤살로 이과인(69경기 29골) 기록을 2골 차로 바짝 쫓았다.
지난 7월 콜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은 메시는 2개월 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채 재활에 열중했다. 당시 메시는 경기 출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상당히 이례적인 메시의 반응에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곧 은퇴를 결심하는 것 아닌가 하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고,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이제는 제 몸 상태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다. 37세라는 나이가 언제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메시는 메시였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다웠고,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수식어를 쉽게 얻은 것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전반 1분 미카엘 우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마이애미는 전반 26분 메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상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볼은 골키퍼가 손쓸 틈 없이 골망을 갈랐다.
정확히 4분 뒤 메시의 추가골이 완성됐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조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절묘하게 흘렸고, 볼을 이어받은 메시가 골문 안으로 차 넣으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수아레스와 메시의 '절친 케미스트리'는 후반 막바지가 돼서도 빛났다. 이번에는 메시가 도우미 역할을 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잡아놓은 뒤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이를 놓칠 리 없는 수아레스가 깔끔한 왼발 슛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실로 오랜만에 골 맛을 본 메시 역시 홀가분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BBC'와 인터뷰를 통해 "조금 피곤한 것 같다"고 운을 뗀 메시는 "오랫동안 경기장을 떠나 있었고, 정말 돌아오고 싶었다. 선발로 나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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