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부분변경 이달 중 사전계약, 공식 출시는 11월

기아 K5 부분변경 투입이 임박했다. 업계에 따르면 K5 부분변경은 이달 말 디자인 공개와 사전계약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11월초다. K5 부분변경은 기존의 날렵한 디자인이 유지됐으며, 전/후면부 램프류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다. 실내에는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K5 부분변경은 11월초 출시에 앞서 환경부 배출 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현행 K5는 지난 2019년 12월 출시됐으며, 약 4년만에 진행되는 부분변경으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와 경쟁을 예고했다. 신형 K5은 완성도가 높은 기존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화됐다. 

K5 부분변경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기존과 다르게 헤드램프를 상단부터 감싸는 'Z'자 형상으로 범퍼까지 파고드는 형태다. 상위 트림은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통합됐다. 범퍼 측면에는 수직형 LED 안개등이 배치됐으며, 하단에는 차체 폭을 강조하는 공기흡입구가 탑재됐다.

측면부는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신규 휠과 가니쉬 추가 등 일반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범퍼와 측면 펜더를 파고드는 디자인으로 기아 K8이 연상된다. 내부 그래픽은 점선과 같은 기존과 다르게 하나로 연결됐다. 또한 테일램프는 좌우가 연결되지 않았다.

후면부 범퍼 하단에는 머플러를 형상화한 가니쉬가 추가됐다. 실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연결된 커브드 디스플레이, 신형 스티어링 휠 등 기아 최신 사양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와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2.0 LPG 등 기존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