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조위제의 충성심, "이적 통해 K리그1행? 부산과 함께 가는 방법도 있다"

김태석 기자 2025. 2. 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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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수비의 핵 조위제가 종종 제기되는 빅 클럽 이적설에도 부산에 남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위제는 부산과 함께 K리그1에 승격하길 열망하고 있다.

조위제는 "지금 가장 단단하고 원 팀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선수층이 젊어지고, 베테랑 형들도 들어오면서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 또 젊은 선수들이 단순히 어린 선수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2024시즌 종료 후 확 바뀐 부산 스쿼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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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치앙마이/태국)

부산 아이파크 수비의 핵 조위제가 종종 제기되는 빅 클럽 이적설에도 부산에 남은 이유를 설명했다. 조위제는 부산과 함께 K리그1에 승격하길 열망하고 있다.

조위제가 속한 부산 선수단은 지난 1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 여장을 풀고 2025시즌을 위한 동계 훈련에 돌입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2월 3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소화한 후 귀국해 부산 클럽하우스 운동장에서 2차 동계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치앙마이에서 만난 조위제는 "지난 2년 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결국 승격을 이루지 못했다"라고 아쉬워한 후, "올해는 플레이오프가 목표가 아니고, 바로 다이렉트 승격을 위해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노력 중"이라고 팀 분위기와 목표를 설명했다.

지난 2024시즌 조위제는 피로 골절 등 잦은 부상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조위제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모든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라며 "선수들한테 부상이란 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제가 재활 과정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졌어야 했다.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에 너무 빨리 복귀했던 게 재부상으로 이어졌다. 팀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제대로 기여하지 못한 점이 가장 아쉽다"라며 지난해 맛봤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팀이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조위제는 "지금 가장 단단하고 원 팀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라며 "선수층이 젊어지고, 베테랑 형들도 들어오면서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 또 젊은 선수들이 단순히 어린 선수라고만 생각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서 기대가 크다"라고 2024시즌 종료 후 확 바뀐 부산 스쿼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활동량이 많고 압박을 나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올해는 좀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K리그2에서 최상위권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조위제는 현재 많은 빅 클럽의 관심을 받는 수비자원이다. 하지만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계속 남아 의리를 보여주고 있다.

조위제는 "내가 팀에 헌신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유스 시절에 그리 특별한 선수가 아니었다. 그런 저를 구단이 믿고 기회를 주셨다.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런 소식(이적설)이 들려오긴 하지만, 작년에 제가 보여드린 게 많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며 "K리그1에서 뛰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부산과 함께 승격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올해는 부산과 함께 승격하는 것이 제 목표"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위제는 부산 팬들에게 지난해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꼭 많은 승리를 안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위제는 "작년에 홈 경기에서 많이 이기지 못해서 정말 죄송했다. 올해는 홈에서만큼은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팬분들께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각오를 전했다.

글·사진=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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