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탄산수 없이도 누르면 스파클링 톡톡”

김경택 기자 2026. 5.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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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이 탄산을 직접 만들어내는 신기술이 적용된 '스파클링아이스컵'을 출시하며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얼음컵이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접근성과 휴대성이 꼽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활용성까지 더해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특허를 적용한 스파클링아이스컵이 편의점 주류 및 음료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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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기술 적용 ‘스파클링아이스컵’
위스키만으로도 하이볼 등 손쉽게
차별화 상품으로 여름 성수기 공략
세븐일레븐이 6일 출시할 ‘스파클링아이스컵’.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탄산을 직접 만들어내는 신기술이 적용된 ‘스파클링아이스컵’을 출시하며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존 얼음컵의 한계를 보완한 차별화 상품으로 편의점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차별화 얼음컵 ‘스파클링아이스컵’을 6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주류나 과일주스 등 원하는 음료를 담은 뒤 컵 하단을 누르면 탄산 가루가 반응하며 기포가 생성되는 구조다.

탄산수 없이도 간편하게 스파클링 음료를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위스키나 화이트 와인을 부으면 별도 재료 없이도 손쉽게 하이볼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 수 있다. 과일주스나 이온음료 등에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기포가 올라오는 시각적 요소를 더해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클링아이스컵은 기존 얼음컵이나 파우치 음료가 강한 탄산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컵 하단부에 탄산 가루를 배치하는 특수 구조를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가격은 1500원으로 기존 제품들 보다 소폭 비싸게 책정됐다. 현재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사이즈에서부터 구 형태의 얼음이 담긴 빅볼 얼음컵,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간 얼음컵 등 총 7종의 얼음컵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이 같은 차별화 상품을 통해 여름철 성수기 수요 선점에 나선다. 얼음컵은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전체 상품 카테고리 중 매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데다, 특히 여름철 매출을 좌우하는 대표 시즌 상품인 만큼 이색 상품을 확대해 고객 유입을 끌어올리고, 성수기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1분기 얼음컵의 월별 매출 지수(평균 매출=100)는 43에 머물렀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 115로 반등한 뒤 6월(163), 7월(211), 8월(194)은 수치가 급등하며 여름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얼음컵이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접근성과 휴대성이 꼽히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활용성까지 더해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특허를 적용한 스파클링아이스컵이 편의점 주류 및 음료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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