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오버헤드킥 골… 죽다 살아난 잉글랜드

허종호 기자 2024. 7. 1.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가 돌풍에 좌초 위기까지 처한 것과 달리 스페인은 실수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슬로바키아를 2-1로 눌렀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 격돌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
케인 역전골 2-1 승… 8강 진출
스페인, 돌풍 조지아 4-1 대파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왼쪽)이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후반 50분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더 이상의 이변은 없었다.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우승후보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내용은 상반됐다. 잉글랜드가 돌풍에 좌초 위기까지 처한 것과 달리 스페인은 실수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순항을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유로 2024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슬로바키아를 2-1로 눌렀다.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이 1골씩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올해 대회에선 사상 첫 우승을 향해 조준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스위스와 4강행을 다툰다.

그런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잉글랜드는 45위 슬로바키아에 호되게 당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는 경기에 앞서 잉글랜드의 8강 진출 가능성을 81.63%, 슬로바키아를 18.37%로 분석했다. 잉글랜드의 8강행 확률은 16개국 중 2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무딘 공격 탓에 슬로바키아에 흔들렸고, 오히려 전반 25분 만에 이반 슈란츠에게 선제 실점했다.

후반 45분까지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남기지 못한 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벨링엄이 후반 50분 오버헤드킥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1-1이던 연장 전반 1분 승부를 뒤집었다. 아이번 토니가 박스 왼쪽에서 머리로 띄운 것을 문전에서 케인이 헤딩으로 밀어 넣었다.

슬로바키아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유로 2024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45위 슬로바키아는 지난달 18일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위 벨기에를 1-0으로 꺾고 돌풍의 팀으로 올라섰다. 슬로바키아와 벨기에의 FIFA 랭킹 차이는 42계단으로 당시 기준 유로 역대 최대 순위 차이 ‘업셋’(하위 순위 팀의 상위 순위 팀 제압)이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돌풍에 흔들리지 않았다. 8위 스페인은 1일 쾰른에서 74위 조지아를 4-1로 대파했다. 스페인은 전반 18분 로뱅 르노르망의 자책골로 주춤했으나 전반 39분 로드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6분 파비안 루이스, 후반 30분 니코 윌리엄스, 후반 38분 다니 올모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조지아는 지난달 27일 6위 포르투갈을 2-0으로 완파, 유로 역대 업셋 기록을 68계단으로 경신했으나 유로 2024의 유일한 전승국 스페인을 넘지 못했다. 스페인은 오는 6일 개최국 독일과 8강전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