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영화 아바타 촬영지 아니야?” 커플들 사이 난리 난 실내 데이트 장소

찜통더위 속, 감성 넘치는 ‘실내 야간 데이트’ 찾는다면

7월의 한여름 밤, 더위는 밤에도 식지 않고 땀은 계속 흐른다. 시원한 데이트를 기대하며 나섰다가, 거리의 열기에 지쳐 돌아오기 일쑤. 그렇다고 늘 카페만 전전하긴 아쉽다. 실내이면서, 포토존도 많고, 조용한 대화가 가능한 이색 데이트 장소를 찾고 있다면? 부천에 있는 ‘호수식물원 수피아’의 야간개장은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여름밤 명소다.

수피아 야간개장: 식물원에 떨어진 야경 조명

수피아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진행한다. 여름철에는 낮보다 밤이 훨씬 예쁘다. 실내 곳곳을 비추는 은은한 조명과 녹음 짙은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올리브원, 바오밥존, 향기원은 낮보다 밤에 훨씬 감성적으로 변모하며, ‘사진 잘 나오는 곳’으로 SNS 입소문도 제법 났다.
야자수 아래서 인증샷을 찍는 연인들, 열대식물 아래 벤치에 나란히 앉아 조용히 얘기 나누는 커플들, 자연 속에서 빛나는 조명 아래 산책하듯 걷는 분위기는 해외 휴양지의 실내 보타닉 가든을 연상케 한다.

대화도, 휴식도 가능한 1층·2층 카페존

식물원은 2층 구조다. 올라가는 계단이 많진 않지만 엘리베이터는 없다. 대신 2층으로 올라가면 돔 천장 아래 펼쳐지는 열대식물 풍경이 펼쳐지며, 조명과 뷰가 모두 좋아 ‘감성샷’ 포인트로 추천할 만하다.

곳곳에 마련된 1층·2층 카페존은 관람 중간에 대화하고 쉬기 좋은 공간이다.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식물원 안을 내려다보거나, 조용한 테이블에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분위기 있는 ‘실내 야간 데이트’로 손색없다.

데이트에 동물까지? 귀여움 포인트도 놓치지 않는다

작지만 귀엽게 꾸며진 동물존도 인기다. 도마뱀, 거북이, 앵무새, 기니피그 등 다양한 소형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대화의 소재로도 좋고, 둘만의 웃픈 에피소드가 생기기에도 제격이다. 연인 간의 어색함이 남아 있다면, 이 동물존에서 웃음과 사진 한 장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방문 팁: 위치, 예매, 주차까지 한눈에

위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5 (상동호수공원 내)
운영시간
– 야간개장: 매주 금·토 오후 6시 30분 ~ 오후 10시 (입장 마감 9시 30분
)– 낮 운영과는 달리 감성 조명 + 조용한 분위기

입장료
– 성인 개인 3,000원 (부천시민은 50% 할인)
– 1일 2회 차 운영 / 1회 차 18:3020:00, 2회 차 20:0022:00
– 회차당 250명 제한, 사전예약 필수

예매방법
부천시청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 통해 가능 (https://reserv.bucheon.go.kr)
– 매월 5일부터 익월분 예약 가능
– 조기 마감이 잦아 사전 확인 필수

주차정보
상동호수공원 1 공영주차장 이용 권장 (식물원과 가장 가까움) 기본 30분 400원, 이후 10분당 200원씩 추가

무더위 속 ‘감성 데이트’가 필요한 밤

모처럼의 데이트,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 보내기엔 아쉽고, 밤바람 쐬러 나가긴 너무 덥고 습하다면? 실내인데 자연이 있고, 어둠 속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주는 수피아 야간개장은 조용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여름밤 데이트 코스로 최적이다.

사진도 예쁘게 찍히고, 대화도 나눌 수 있으며, 시원한 실내에서 동물과 식물을 함께 감상하는 ‘도심 속 이색 힐링’ 경험. 이보다 더 완벽한 데이트가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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