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철 수원지검장 "대북송금 검사 탄핵 청문회, 공정하지 않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유철 수원지검장이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와 관련해 "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대해 "입법부의 가장 중요한 법사위장에서 왜 사법부의 모습이 나타나느냐, 비정상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유철 수원지검장이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와 관련해 "좀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 지검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지난 2일 열린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에 대해 "입법부의 가장 중요한 법사위장에서 왜 사법부의 모습이 나타나느냐, 비정상 아니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탄핵 사유의 핵심은 회유와 압박이 있었느냐의 여부인데, 그 사실을 제일 잘 아는 분들이 이화영 피고인 변호인이었던 설주완, 이 모 변호사였다"며 "두 분이 청문회 때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은 건 공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한 분은 당시 민주당 법률위원회 소속이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일부 의원은 답변을 멈춰달라고 항의했고 김 지검장 답변은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이어 김 지검장은 "그 부분이 아쉬웠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했다"며 발언을 정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 박상용 검사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엄희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야당은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의 술자리에서 허위 진술을 회유하고 강제했다며 직권남용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구나연 기자(ku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715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명태균 "김건희 여사 '오빠' 카톡은 '친오빠'‥언론 골탕먹인 것"
- [단독] 명태균 "거래한 국회의원만 최소 25명‥자신 있으세요?"
- 윤 대통령 지지율 22%‥'김 여사 공개활동 줄여야' 67%·'특검 도입해야' 63%
- [단독] 명태균 "윤 대통령 첫 TV 토론, 하태경 측 연락해 미리 기획했다"
- 이창수 지검장 "도이치 관련 김 여사 휴대폰 영장 청구 안 했다"
- [단독] 명태균 "윤석열 '도리도리'가 왜 없어졌는지 알아요?" MBC에 밝힌 이유는‥
- '음주운전' 문다혜 씨 경찰 출석‥"부끄럽고 죄송"
- [단독] 남양주 스터디카페서 불법 촬영, 20대 남성 체포
- "징역 10년 무겁긴 하다"며 '만취운전' DJ 감형‥이유는?
- '기초학력 보장' 내년 서울 초1 난독·고1 경계선지능 전체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