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꽃은 '봄맞이꽃'(Evening Primrose) 꽃말은 '봄의 속삭임'.

이름처럼 봄맞이 갈 정도의 훈풍이 불면 바닥에 하얀 보석처럼 피는 꽃이다. 자연이 우리 귀에 '이제 봄이야' 라고 속삭이는 듯 하다.

반그늘 이상의 햇볕이 드는 곳에 심으면 무성하게 퍼지며, 척박한 땅에서도 강하게 자란다. 물빠짐 좋은 땅과 넉넉한 공간만 있다면 정원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봄의 속삭임, 삶도 마찬가지다. 크고 강한 소리보다 가끔은 조용한 속삭임에서 뭔가가 시작되기도 한다. 꽃이 작아 자세히 봐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