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상상인증권 "LG전자 목표가 15만, 외부 악재 압도한 실적"

김창성 기자 2026. 4. 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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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설정했다.

27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LG전자가 거둔 올 1분기(1~3월) 잠정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며 본업 수익성 회복이 수치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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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상상인증권이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뉴시스
상상인증권이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설정했다. 외부 악재를 압도한 실적을 거둬 이익 체력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27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LG전자가 거둔 올 1분기(1~3월) 잠정 실적은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하며 본업 수익성 회복이 수치로 확인됐다.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향 칠러(냉강설비) 수주 확대와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화 로드맵이 구체화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23조7000억, 영업이익은 32.9% 뛴 1조7000억원이다. 매출의 경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적을 경신했다.

정 연구원은 "관세·원자재 비용 부담 속에서도 MS(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OLED TV 판매 호조와 인력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률 7%대 후반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VS(전장) 사업부 역시 IVI(인포테인먼트) 중심 수주 확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ES(에코설루션) 사업부는 중동·아시아향 수요 위축과 HVAC(냉난방공조) 핵심인력 충원 비용이 맞물려 기대치를 하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LG전자 MS사업부의 경우 마케팅 비용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부품 원가 압력에 노출될 수 있어 하반기 지속성 여부가 관건이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그는 "ES는 AI 데이터센터향 칠러 수주(전년비 3배 성장)가 올해 매출로 본격 반영될 예정이며 로보틱스 부품 브랜드 AXIUM(엑시움) 액추에이터의 연내 양산·2027년 외부 공급 로드맵은 기존 가전 사업에서 축적한 모터·드라이버 내재화 역량을 감안할 때 실현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 축"이라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24일 기준 LG전자는 코스피에서 12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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