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서울역 인근에 독자 AS 센터 오픈.. "대형가전 수리·제품 체험 가능"

구자윤 2025. 10.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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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이 22일 서울 용산구에 마련한 AS 센터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샤오미가 스마트폰부터 로봇청소기, 냉장고, 세탁기 같은 가전까지 수리할 수 있는 직영 사후서비스(A/S) 센터를 오픈했다.

샤오미는 22일 서울 용산구에 마련한 AS 센터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에서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샤오미의 약점으로 꼽히던 AS를 직영 서비스 센터로 만회한다는 의지가 담긴 공간이다. 서울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으며 크기는 230㎡(약 69평)다.

이 곳에서는 AS 접수 및 안내를 하는 직원 3명, 전문 수리기사 4명이 상주해 전 제품의 방문·택배 수리를 제공한다. 샤오미의 각종 제품들도 전시돼 있어 체험도 할 수 있다. 다만 현장에서 바로 구매는 안 되고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구입은 가능하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샤오미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에 마련한 AS 센터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오프닝 행사에서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자윤 기자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이날 오픈 기념 커팅식에서 “샤오미 코리아는 한국에 진출할 때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 정직한 가격,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세 가지 약속을 했었다”며 “그 약속 중 하나인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우 사장은 질의응답에서 “이 곳이 지하철과 가깝고 강북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다 보니 준비를 많이 해왔다”며 “AS를 기다리는 동안 기다리지 않고 다른 제품도 보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샤오미는 사용자와 친구가 되자는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제 단순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포함된다”며 “정확한 시점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이런 독자적 AS 센터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 마련한 AS 센터 ‘익스클루시브 서비스 센터’. 사진=구자윤 기자

기존 여의도 IFC 샤오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AS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둘 다 직영이지만 기존 스토어 내부에 있는 AS센터는 스마트폰, 패드, 면도기 같은 소형 가전 위주로만 수리가 가능했다면 여기서는 로봇청소기 등 더 다양한 가전을 수리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TV 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을 한국에 들여올 계획이어서 이런 대형 가전들도 수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키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위탁 업체들의 AS도 직영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우리가 한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기 전에는 위탁과 직영을 잘 결합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사용자들이 직영이든 위탁 업체를 통해서든 항상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잘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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