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24 네오테크 모터 페스티벌..한국 튜닝 문화를 이끌다

지난달 31일 경북 김천 네오테크 본사에서 ‘2024 네오테크 모터 페스티벌’이 열렸다. 22년 11월 김천 신사옥을 준공하면서 개최했던 ‘제 1회 네오테크 모터 페스티벌‘ 이후 2년만이다. 네오테크는 국내에서 튜닝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튜닝 파츠를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로 해외 수출 및 국내 튜닝시장 1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2천여명이 몰렸다.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 업계 종사자, 마니아 등이 참가해 튜닝 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모터 페스티벌은 '자동차'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모티브로 잡았다. 퍼포먼스,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등 다양하게 튜닝된 자동차들과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전시도 이루어졌다. DIY 콘테스트, 토크콘서트, 럭키드로우, 짐카나 동승체험, 드리프트 쇼런까지 일반 모터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자동차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다.

가수 겸 탤런트 알렉스가 진행하는 현역 프로레이서 장현진, 박규승 선수 토크콘서트, 유튜버 훼사원과 함께하는 DIY 콘테스트, 유튜버 신사용과 함께하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네오테크 본사에서 자체적으로 보유한 1500평 규모의 PG(proving ground)에서 짐카나, 드리프트 등 화려한 주행쇼가 열렸다. 한국 오토크로스의 대표주자 레드콘이 참가해 짐카나 및 동승체험을 진행했다. 스펙, 서울튜너, 브랜뉴 등의 레이스 팀이 진행한 드리프트 쇼런 등 관람객 참여 콘텐츠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네오테크에서 자체적으로 튜닝한 아이오닉5 N의 드리프트 쇼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일반 관람객과 해외 튜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레디컬 코리아, 로베 코리아, 하버캠프, 피스톤사운즈, 브라비오, 워크 휠, 에이드로, 피치스 등 다양한 차량 용품, 튜닝 브랜드의 참여 뿐만 아니라 BMW, 캐딜락, 쉐보레, 두카티, CN 모터스 등 완성차 브랜드 전시도 한 자리에서 이어졌다. 각 브랜드는 고객들에게 적극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 홍보 활동에 나섰다.


네오테크는 앞으로도 국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튜닝이 아니다’ 라는 슬로건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튜닝시장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김천=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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