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6이닝 1실점’ KIA,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

양우철 기자 2026. 5. 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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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서 3-1 역전승
김호령 동점포·아데를린 결승타
KIA 타이거즈 투수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9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성적 17승 1무 18패, 승률 0.486이 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의 호투가 있었다. 네일은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5피안타 1실점(1자책)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네일에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정해영은 7·8회를 2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막아냈고, 마무리 성영탁 역시 1피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중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KIA는 0-1로 뒤진 7회초 김호령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8회초 선두타자 박재현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아데를린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내며 KIA가 경기를 뒤집었다.

9회초에는 1사 3루 상황에서 박민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결국 KIA는 투수진의 안정적인 운영과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3-1 승리를 거두며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