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또 뭐야?” 차세대 기아 씨드 스파이샷 유출

기아자동차가 4세대 씨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프로토타입 차량이 스파이 샷에 포착되면서 새로운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모터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 아래로도 일부 디자인 요소가 드러나는데, 차체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안개등 등이 포착됐으며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하부 범퍼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안개등이 자리하고 있어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후면부 디자인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전체적으로 낮고 길게 늘어난 차체 비율을 통해 스포티한 실루엣을 연출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내 역시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현대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관측된다. 신형 씨드는 상당 부분 전기화 라인업을 구축할 전망이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물론 기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라인업에 합류해 주행거리 100km 이상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가솔린 모델도 포함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는 이전 세대 모델명인 '씨드'를 버리고 신형 모델명을 K4로 변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기아차 신형 씨드는 2025년 말 데뷔해 2026년 중반 본격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핵심 콤팩트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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