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여름을 즐겨봐!"...가을을 앞두고 다녀오기 좋은 국내 제주도 여행지 BES
사계절 가도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제주도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각 계절별로 두드러지는 아름다움이 달라지는 만큼 매 계절 제주도를 방문해 그 모습을 만끽하면 그만한 행복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여름의 끝자락에 도달한 만큼 마지막으로 여름 제주도의 모습을 눈에 담아봐야하지 않을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가을을 앞두고 다녀오기 좋은 국내 제주도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협재 해변
여름 하면 자연스럽게 바다가 떠오르는데요. 제주도에 가볼만한 바다들은 많지만, 특히 더운 6월에는 탁 트인 시야 사이로 광활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협재 해수욕장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 만큼 물을 무서워하는 분들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바다에서 노는 것도 좋지만, 어느 정도 물놀이를 한 뒤에는 하얀 모래와 함께 뒤섞인 검은 현무암들을 감상하며 일몰을 구경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래사장 뒤로는 소나무숲이 자리하고 있으니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된다면 한번 슥 둘러보시는 것도 좋으며, 주변에는 한림공원과 금능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2. 물영아리 오름
비가 내리면 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물영아리 오름인데요. 이곳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지정 보호하고 있는 습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영아리오름은 제주의 오름 가운데 산정호수를 간직하고 있는 흔치 않은 오름인데요. 수백 년 동안 오름을 지켜 온 삼나무와 활엽상록수가 내뿜은 청량한 내음을 들이마시면 마음을 편안히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물영아리 오름은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산책길은 잘 정돈되어 있는 편이지만, 계단이 가파른 곳도 중간중간 존재하는 만큼 조금은 돌아가더라도 완만한 경사의 신설 탐방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오설록
6월에 꼭 가봐야 하는 제주도의 오설록인데요. 제주도 녹차밭으로 유명한 이곳은 녹차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상품이 가득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녹차밭 사이사이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도 가능하니 꼭 맑은 날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평지라 걷는데 부담은 없지만 그래도 되도록이면 편한 운동화를 착용한 뒤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녹차밭을 본 뒤에는 맞은편 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은데요. 힘이 들 때쯤에는 오설록 뮤지엄 실내로 들어가 내부 카페를 이용하며 힐링의 시간 보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정방폭포
자연의 힘이 깃들어 있다는 정방 폭포인데요. 국내에서 유일하게 폭포수가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고 있으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씻겨내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제주도 10대 경치로 분류되는 이곳은 세계에서 희귀한 폭포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정방 폭포는 가는 길이 완만하지 않은 만큼 방문 시 꼭 운동화를 착용하여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주도에 오래 머무르실 예정이라면 제주 5대 폭포를 돌아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정방폭포부터 천지연폭포, 엉또폭포, 천제연폭포, 원앙폭포가 있으니 여름철 방문해 시원함을 만끽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