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도 살아계신데 결혼식에 부모 대행 알바썼다는 유명연예인

조회수 2024. 4.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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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9세의 나이에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다양한 예능,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전부터 '미녀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개그 프로그램의 특성상 눈에 띄는 미모로 감초역을 맡아왔습니다.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1년 4개월 연애 끝에 2018년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했습니다. 그해 9월 딸을,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습니다.

결혼 전부터 이미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사귄 지 단 3일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결혼 후에도 임신 사실을 밝히고 만삭의 몸으로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당시 출연 중이던 '개그콘서트' 제작진들의 배려와 함께 남편의 적극적인 내조 덕분에 '경단녀'의 길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100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안소미는 베이비시터를 구하지 못해 백일 된 딸아이를 업고 방송국으로 출근했습니다. 실제로 딸 로아를 안은 채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살 무렵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할머니와 살게 된 안소미는 가난한 형편 때문에 봉고차에 살 정도로 힘든 유년기를 보냈고, 일곱 살 때부터 할머니와 함께 대천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용 폭죽을 팔면서 봉고차를 떠나 컨테이너로 살림을 옮긴 후 10살이 되어서야 초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들어간 학교에서 안소미는 '엄마가 없는 아이', '컨테이너에서 사는 아이'로 놀림당하며 지냈고 그 시절 안소미는 항상 "도망가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버티며 살았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부모에 대한 원망도 커졌습니다.

안소미는 "아빠 엄마가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결혼식도 사람들한테 '부모님 있어'라는 느낌으로 알바를 썼다"라며 "부모님 목소리도 듣고 싶지 않고, 아예 얼굴 보고 싶지도 않다. 빨리 끊어벼렸으면 좋겠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어머니의 사진조차 본 적 없다”고 말한 안소미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이런 아픈 가정사가 있는 줄 몰랐다”, “늘 밝아서 행복하게 자란 줄 알았다”, “방송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며 안소미를 응원했습니다.

한편, 안소미는 6시 내 고향에 출연했으며, 유튜브 채널 ‘소미시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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