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폭염에 가뭄 우려…가축·양식어류 폐사도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광주 지역에 가뭄 우려와 온열질환·가축 폐사 피해가 커지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50.68%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전남광주 전역에는 지난달 9일부터 폭염특보가 29일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장기간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남광주 지역에 가뭄 우려와 온열질환·가축 폐사 피해가 커지고 있다.
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50.68%로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특별시는 7일까지 강수가 없을 경우 '주의'단계로 격상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전남 상수원인 평림댐 저수율도 54.4%로 '주의' 단계이며 대응단계는 '평시'지만, 주암댐 40.4%, 장흥댐 46.4%, 수어댐 64.8%에 머물고 있다.
온열질환자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함평과 여수에서 각각 80대가 열실신과 열탈진 증상을 보이는 등 7명이 온열질환으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질병관리청이 집계를 시작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228명으로 늘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축·양식장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특별시에 신고된 가축 폐사 규모는 총 10개 농가에서 닭 6만5천794마리, 오리 1천56마리, 돼지 786마리 등 모두 6만7천636마리로, 재산 피해액은 4억300만원이다.
올해 들어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186개 농가, 19만1천957마리로 집계됐으며 재산 피해액은 17억2천700만원에 달했다.
올여름 고수온으로 인한 수산물 피해는 총 13개 어가에서 넙치와 조피볼락 등 32만 마리로 복구비 산정 기준 피해액은 5억1천200만원이다.
전남광주 전역에는 지난달 9일부터 폭염특보가 29일째 이어지고 있다.
광주동부와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으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목포를 제외한 20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곡성 38.6도, 광양읍 38.2도, 동구 조선대 37.7도, 순천 황전 37.6도, 화순 37.4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시간당 20~30㎜의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갈 수 있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오르면서 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되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hk022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나주 주택서 60대 부부 피살…경찰, 용의자 추적(종합) | 연합뉴스
- 개인 체납 1위 '선박왕' 권혁, 15년 만에 4천억원 납부한다 | 연합뉴스
- 트럼프 "LA·샌디에이고 파괴하게 놔둬라"…이란전 발언 논란 | 연합뉴스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 85만명 이름·생년월일 등 유출 의심" | 연합뉴스
-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美사형수 의식 회복 | 연합뉴스
- 전세금 못 받아 날린 계약금 누가 책임?…법원 "집주인 배상" | 연합뉴스
- 여친 마구 때리고 성폭행해 숨졌는데 살인 무죄…2심서 재검토 | 연합뉴스
-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美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 연합뉴스
- 중학 시절 앙금에 교사 찌른 고교생 형사처벌 면해…소년부 송치 | 연합뉴스
- "근무시간엔 유튜브 접속·사주 상담도"…공기업 직원 해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