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파 다듬을 때 습관처럼 뿌리를 잘라 버리시죠? 그런데 이 하얀 뿌리 부분이 생각보다 강력한 영양 덩어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혈액순환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풍부해서 겨울철 냉증이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걸 그냥 버린다면 정말 아까운 일이에요.

대파뿌리 육수
대파뿌리는 ‘국물 감칠맛’의 비밀입니다.깨끗이 씻어 말리거나 그대로 냉동해 두었다가 국물 낼 때 넣어보세요. 멸치나 다시마 육수에 대파뿌리 몇 개만 넣어도 특유의 단맛과 향이 올라와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된장국, 미역국, 떡국 같은 국물 요리에 넣으면 훨씬 감칠맛이 진해집니다.
대파뿌리는 너무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10~15분 정도만 끓이는 게 좋아요.

대파뿌리 기름 (파향오일)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깨끗이 손질한 대파뿌리를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보세요.기름에 은은한 파향이 배어 볶음밥, 전, 부침용 반죽에 넣으면 요리의 풍미가 확 달라집니다.특히 고기 요리나 해물 볶음할 때 넣으면 누린내를 잡아줘요.이 오일은 냉장 보관하면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파뿌리차
요리 외에도, 대파뿌리를 말려 차로 즐기면 건강에 좋습니다. 살짝 말린 뿌리를 끓는 물에 10분 정도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특히 환절기나 몸이 냉한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대파뿌리는 이제 버리지 말고 냉동실에 따로 모아두세요. 육수용, 향오일, 차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천연 재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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