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전유진, 1대 우승자 등극…마이진→별사랑 톱7 완성(종합)

김현희 기자 2024. 2. 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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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현역가왕' 방송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전유진이 '현역가왕'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준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현역가왕' TOP10 강혜연, 김다현, 김양, 린, 마리아, 마이진, 박혜신, 별사랑, 윤수현, 전유진이 자신의 인생사를 담은 '현역의 노래'를 열창하며 결승 2라운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마리아는 신인 시절 주현미 곡을 커버한 것을 회상하며 "주현미 선생님 덕에 트로트를 하고 있다. 선생님께 꼭 인정받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마리아는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을 열창했고, 무대가 끝난 후 연예인 평가단 점수 최고점 98, 최저점 50이라는 극과 극 점수를 얻었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한 김양은 생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한 곡인 한정무의 '꿈에 본 내 고향'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양은 아버지를 향한 절절한 사부곡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고 "착한 효심이 느껴지는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최고점 88, 최저점 50이라는 아쉬운 성적을 얻었다.

강혜연은 "나를 위해 고생만 한 부모님의 청춘을 돌려드리고 싶다"며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 파다운 실력을 뽐냈다. 강혜연은 "연습을 많이 한 것이 느껴진다"는 호평과 함께 최고점 95, 최저점 50을 받았다.

린은 남진의 '상사화'를 린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고 이에 남진은 "멜로디도 감성도 쉽지 않은 노래인데 이렇게 실력 있는 가수였나"는 극찬을 전했다. 린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을 받으며 현역들 중 처음으로 100점을 받았다.

별사랑 또한 "노래하며 음악이 미울 때가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소감을 말하며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했다. 남진은 "별사랑이 불렀으면 대박 났을 곡이다"라고 극찬했고, 별사랑은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았다.

김다현은 "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이 전달되게 부르겠다"며 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했고, 깊은 감성을 선보였다. 이후 김다현은 최고점 100, 최저점 60을 받았다.

윤수현은 "저의 인생이 이 노래와 맞닿았다. 보는 분들도 찬란한 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불렀다. 원조 흥 여신 다운 무대에 칭찬이 이어졌으나, 최고점 100에 최저점 40이라는 가장 격차가 큰 점수를 받았다.

사진=MBN '현역가왕' 방송화면

마이진은 "10년 무명 생활에 포기하고 싶었을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곡이다"라며 조항조의 '옹이'를 선곡했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무대를 꾸몄다. 이를 지켜본 주현미는 "가수란 무엇일까, 저 무대가 뭐길래 저렇게 모든 것을 쏟게 할까. 이것이 바로 무대가 주는 힘일 것이다"라는 현역들의 위로와 공감이 섞인 총평을 전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마이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혜신은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열창했다. 온몸으로 노래를 표현한 무대에 "힘든 노래를 자기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는 것은 타고난 기술이다. 박혜신이니 해냈다"는 극찬이 쏟아졌고, 박혜신은 최고점 100, 최저점 80을 받으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로 마무리 투수다운 실력을 발휘했고 이를 본 윤명선은 "'현역가왕'을 통해 트로트 가수에서 진짜 가수로 급성장했다"고 칭찬했다. 전유진은 최고점 100, 최저점 7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미를 장식했다.

모든 라운드가 끝이 나고, 지난 1라운드 총점 결과에 현장 심사 결과 및 대국민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를 반영한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영예의 1대 '현역가왕'으로는 총점 4832점을 기록한 전유진이 차지했다. 이어 마이진(2위), 김다현(3위), 린(위), 박혜신(5위), 마리아(6위), 별사랑(7위)로 TOP7을 완성했다.

1대 '현역가왕'을 차지한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큰 상까지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준 팬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현역가왕'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갈라쇼부터, '한일 가왕전' 등 지금보다 더욱 진일보한 노래와 무대로 시청자 여러분의 큰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지난 3개월간 무대 위 현역들만큼이나 '현역가왕'을 사랑하고 열성을 다해 시청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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