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뷰티·건기식 경쟁 치열해진다”…다이소 이어 무신사·올리브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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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가 주도해온 뷰티, 건강기능식품 초저가 소비 시장에 무신사와 CJ올리브영이 합류했다.
무신사는 올해 초저가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 출점 시마다 뷰티존을 조성하는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 가격과 효용을 먼저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초저가 시장이 틈새가 아닌 주력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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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오픈한 무신사 메가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 배치된 뷰티존. [김혜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65703215hzpa.png)
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는 1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연다. 무신사 스탠다드 의류 매장을 출점하면서 맞은편에 약 30㎡ 규모의 뷰티 단독 매장을 함께 선보이는 방식이다.
무신사가 초저가 뷰티를 위한 전용 오프라인 점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무신사는 지난해 9월 코스맥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3900~5900원대 가성비 제품을 내놨다.
해당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제품만을 모은 공간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을 판매한다. 향수와 다슈, LG생활건강 등과 협업한 브랜드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는 올해 초저가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 출점 시마다 뷰티존을 조성하는 등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리뉴얼한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1층에도 뷰티 구역을 배치했다.
![서울 중구 다이소 명동역점에 진열된 소용량 화장품.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65704481ggfu.jpg)
가성비 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마트도 관련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랑그로서리 구리점에 ‘가성비 뷰티 상품존’을 도입했고, 이마트는 지난해 4월 5000원 미만의 기초 스킨케어 제품 8종을 선보였다.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서도 초저가 전략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다이소가 촉발한 가격 경쟁이 편의점을 거쳐 올리브영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인 올리브영은 CJ웰케어와 손잡고 6900원 균일가 건기식 ‘건강루틴 가격혁명’ 10종을 출시했다. 2월 한 달간은 5900원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이 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올리브영 홈페이지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9/mk/20260209165705759pbjg.png)
편의점 업계도 초저가 건기식 경쟁에 뛰어들었다. GS25는 지난해 8월부터 5000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 판매를 본격화한 이후 전국 5000여 개 매장을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CU는 종근당·동화약품 등과 협업한 20여 종의 차별화 건기식 상품을 6000여 개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세븐일레븐도 지난해 11월 대웅제약과 협력해 2주분 소용량 제품을 3500원에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브랜드보다 가격과 효용을 먼저 따지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초저가 시장이 틈새가 아닌 주력 영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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