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HLB(028300)그룹 바이오 총괄 회장이 HLB이노베이션(024850) 주식을 매수하며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HLB는 3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서 김 회장이 HLB이노베이션 주식 21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HLB그룹 합류 후인 지난달 18일 장내매수한 물량이다. 김 회장이 지난달 31일자로 HLB 등기임원에 선임돼 관련 계열사 특수관계인에 새롭게 포함되면서 이번 공시가 이뤄졌다.
HLB는 김 회장의 주식 매수가 HLB이노베이션 등 그룹 전반의 사업 방향과 성장 전략에 대한 긍정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다. 진양곤 HLB 이사회 의장 또한 올해 네 차례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 20만 7000주를 매수한 바 있다.
HLB이노베이션은 이달 17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관련 3건의 논문을 공개한다. 고형암 CAR-T 치료제 ‘SynKIR-110’ 임상 1상 중간 결과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 구두발표(CTPL)에 선정되기도 했다.
HLB그룹 관계자는 “HLB이노베이션은 반도체 부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CAR-T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갖추고 있어 HLB그룹의 균형잡힌 성장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