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안전성 평가 진전… 추가 분석 필요”

이종현 기자 2023. 5. 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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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고 있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안전성 평가에 진전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단장은 24일 오후 6시 40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의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려고 계획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며 "(설비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유 단장은 아직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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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현장 점검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을 맡고 있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현장 점검을 마무리하며 “안전성 평가에 진전이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 단장은 24일 오후 6시 40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의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려고 계획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며 “(설비들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이날 점검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치기 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차단 밸브를 관심있게 살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오염수를 희석하고 방출하는 설비와 핵종별로 전처리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핵종별 농도 분석 장치 등도 확인했다.

다만 유 단장은 아직 후쿠시마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후쿠시마 시찰단은 이날로 현장 점검을 마치고 내일은 결과에 대한 분석과 기술 질의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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